[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교육용 플랫폼 '웨일스페이스' 내에서 디자인 서비스 '미리캔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미리캔버스는 웹 기반의 디자인 제작 툴로, 다양한 템플릿과 디자인 요소를 제공하고 직관적인 에디터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에서는 발표 수업 등 상황에서 학생들이 시각자료를 만드는 데 느끼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습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전국 1천300여곳의 학교에서 미리캔버스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 웨일스페이스는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교육용 플랫폼이다. 각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일일이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고,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웨일스페이스에 로그인하는 것 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미리캔버스'를 포함해 AI기반의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등 총 28개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네이버 웨일의 김효 책임리더는 "이미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미리캔버스 제휴를 통해, 웨일스페이스는 교육현장에 편리함과 더불어 디자인적 상상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우선순위로 삼고 다양한 솔루션을 추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 내에서 미리캔버스를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디와 공동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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