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청년금융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발전심의회 청년분과 제2차 회의를 열고 청년분과 위원 및 금융위원회 90년대생 청년직원들과 청년금융 팔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그간 금융지원이 청년들의 대출접근성 제고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내년중 출시를 추진중인 청년희망적금, 청년소득공제장기펀드를 비롯해 자산형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급격해진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응하고 잠재력을 실현함에 있어 필수적인 자금이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자·기업 연계, 투자 매칭 등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보다 많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금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고 위원장은 "청년시기가 하나의 경제주체로서 적절한 금융활동을 통해 자산 형성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나, 사회산업의 디지털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및 대응과정서 나타난 고용·교육기회 축소, 소득·재산의 양극화 확대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는 청년금융 전담부서 신설을 계기로 청년 맞춤형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향후 청년금융의 추진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분들이 청년들의 대표로서 다양한 청년층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축·투자 등을 통해 청년과 밀접히 연관되는 금융부문이 정부의 청년특별대책 추진과 함께 청년의 잠재력을 축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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