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상장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관사로 키움증권이 참여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완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의 IPO 밸류에이션은 약 4천억~6천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연구개발(R&D) 역량과 수제맥주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브로이맥주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사진은 세븐브로이맥주의 로고. [사진=세븐브로이]](https://image.inews24.com/v1/557fa172c1a285.jpg)
2011년 법인을 설립한 세븐브로이맥주는 순수 국내 자본 수제맥주 기업이다. 중소기업 최초로 맥주제조 면허를 획득했다. 횡성과 양평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강서맥주부터 대한제분과 콜라보로 진행된 곰표밀맥주 등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익이 흑자 전환했고,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액으로 약 65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수제맥주의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려 보다 다양하고 양질의 수제맥주를 공급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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