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2년 입단 예정인 신인 선수 11명 모두와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병헌(서울고, 투수)은 계약금 2억7천만원에 사인했다. 이병헌은 좌완 정통파로 신장 185㎝ 몸무게 88㎏라는 신체 조건을 지녔다.
구단은 이병헌에 대해 "안정적인 투구 메커니즘을 갖췄고 최고 구속 150㎞에 달하는 직구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며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2차 1순위 지명자인 김동준(군산상고, 투수)은 계약금 1억3천만원에 계약했다. 김동준도 큰 신장과 당당한 체격(신장 193㎝ 몸무게 100㎏)이 눈에 띄는 선수다.
구단은 "유연한 투구폼과 부드러운 팔 회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2차 2순위 이원재(경남고, 투수)는 1억원에, 3순위 신민철(휘문고, 내야수)은 8천만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전희범(인상고, 외야수) 윤태호(인천고, 투수) 등 나머지 신인 선수들도 이날 계약을 마무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