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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 "宋, 당무위 전 결론확정 취지 발언 유감"

"당무위, 현명한 결정 기대… 위임표결 부적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13일 당 대선 경선 중도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 문제 결론을 내기 위한 당무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결론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송영길 대표에게 유감을 표했다.

이낙연 대선캠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오늘 열리는 당무위원회는 66년 역사의 민주당과 당원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회의"라며 "그런데도 송 대표가 당무위가 열리기도 전 이미 결론이 확정된 것처럼 발언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헀다.

이어 "특히 '민주당이 분열됐을 때 군사 쿠데타가 발생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대표는 전날(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경선 과정에서 중도사퇴한 정세균·김두관 후보의 득표를 총 유효투표수에서 제외한 것이 부당하다'는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와 관련해 "선관위원 전원 일치로 당헌당규에 따라 무효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결론이 났다"며 "선관위가 사실상 이미 결정했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이것을 다시 다룰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결론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는 말인가'라는 취지의 진행자 질문에도 송 대표는 "그렇다"고 했다. 정·김 후보가 득표한 2만8천여표를 총 유효투표수에 넣으면 이 지사 득표율은 누적 50.29%에서 과반이 아닌 49.33%로 조정돼 이 전 대표와 결선투표를 치러야 한다.

이낙연 캠프 의원들은 당무위 회의 과정 공개도 요구했다. 이들은 "당무위는 당무 집행에 관한 최고의사결정기관"이라며 "당무위원들은 역사적 책임을 갖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오로지 원칙과 양심에 따라 결정해야 하며, 이 과정은 국민과 당원에게 공개하는 게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위임표결 움직임에 대해서는 "당무위원 의사를 왜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은 방식"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현명하고 올바른 결정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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