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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이상반응, 모더나가 제일 많았다…부정출혈·흉통 등 증상도

코로나백신 이상반응, 30만5610건…모더나 얀센 AZ 화이자 순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국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후 의심 이상반응 사례 신고도 끊이지 않고 있어 미접종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당국에 신고된 백신 접종 후 의심 이상반응 사례 중엔 부정출혈이나 생리, 흉통 등의 기타 증상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직 백신 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접종자들이 공통적인 이상 증상을 호소하면서 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30세 미만의 보건 의료인이 21일 경희대병원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대병원]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백신 1차와 2차를 통틀어 예방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총 30만5천610건이다. 이는 1차와 2차 예방접종 6천888만8천152건 중 0.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재 이상반응으로 의심된 30만5천610건 중 96.2%인 29만4천51건은 일반적인 사례로 나타났다. 일반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접종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발열, 두통, 오한 등으로 접종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반면 추진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중대한 이상반응으로는 사망 749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1천287건이 있었다. 또한 중환자실 입원·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이 9천523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94건이 의심신고 됐다. 지난 2일까지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확인돼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이 전부다. 이 3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였으며, 성별과 연령대는 30대 남자 2명, 70대 여자 1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신고 1천287건은 전문가위원회에서 지난 2일까지 954건의 사례를 살펴본 결과 338건이 아나필락시스로 판정났다. 나머지 616건은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이 낮거나 판정이 불가한 사례로 분류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까지 mRNA 백신 접종후 발생할 수 있는 '심근염/심낭염' 의심 신고는 328건에 달했다. 이 중 지난 달 30일까지 167건의 진단 정확성을 검토한 결과, 104건은 심근염, 심낭염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국내 인정 사례는 63건이다.

이 외에도 기타 관심증상 관련 이상반응 의심신고 현황 중 부정출혈과 생리 등으로 신고된 사례는 1천177건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사례는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8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모더나 201건, 아스트라제네카 82건, 얀센 11건으로 조사됐다.

기타 증상 가운데 흉통 관련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3만3천430건이었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2만3천502건, 모더나 6천2건, 아스트라제네카 3천386건 순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1만1천396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전체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 중 백신 종류별 신고율은 접종 1만건 당 모더나 백신 61.4건, 얀센 백신 57.7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1.8건, 화이자 백신 36.2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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