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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8억·바이아웃 124억원'…김민재, 페네르바체 계약조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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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터키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25, 페네르바체)와 소속팀이 맺은 계약 내용이 공개됐다.

터키 '아잔스포르' 등 복수 매체는 6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김민재의 세부 이적 내용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8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터키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페네르바체 트위터]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페네르바체 트위터]

연봉은 200만 유로(약 27억5,000만원)다. 베이징 궈안에서 받던 350만 유로(약 48억2천만원)보다 20억원이나 삭감된 금액이다.

적은 연봉에도 팀을 옮긴 것은 유럽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2017년 K리그1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민재는 2019년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의 계약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이다. 900만 유로(약 124억9,000만원)로 비교적 낮게 책정됐다.

아잔스포르는 "김민재의 가장 큰 꿈은 스페인이나 잉글랜드 리그에서 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그는 9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계약 조건으로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1-2022시즌에는 바이아웃을 지불해도 다른 팀이 그를 데려갈 수 없다. 계약서에 첫 1년은 페네르바체에 남는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또한 김민재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페네르바체는 계약의 25%를 받기로 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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