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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친 박효준, 6일 귀국…휴식 후 2022시즌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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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데뷔에 성공한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귀국한다. 박효준의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박효준이 오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4일 밝혔다.

박효준은 6일 대한항공 KE5036편을 이용해 인천공항 제 2터미널로 오후 3시 20분 도착 예정이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인천공항 사정으로 인해 현장에서 언론 매체들과 추가적인 인터뷰 진행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해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효준은 야탑고 재학 시절인 지난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2015년부터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올 시즌 소속팀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는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올 시즌 소속팀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는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등 마이너리그 단계를 밟은 박효준은 지난 7월 양키스 26인 로스터에 합류해 MLB로 콜업되며 빅리거로 데뷔했다.

그는 같은 달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돼 이적했고 새로운 소속팀에서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빅리그 첫 해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5리(128타수 25안타) 3홈런 14타점 1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박효준은 귀국 후 국내에서 휴식과 안정을 취한 뒤 2022시즌 준비를 위한 훈련과 몸 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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