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속 경기 안타를 멈췄다.
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이날 양키스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네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2푼7리(255타수 58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침묵했으나 탬파베이는 와일드카드 경쟁에 갈 길이 바쁜 양키스 발목을 잡았다. 4-3으로 이겼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에서 1위를 지켰지만 탬파베이에 일격을 당하면서 승수를 더하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는 같은날 워싱턴 내셔널스를 4-2로 이겼다. 류현진(34)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와일드카드 4위로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보스턴은 양키스를 한 경기, 토론토는 보스턴과 한 경기로 각각 격차를 좁혔다. 탬파베이는 1회초 넬슨 크루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선취점을 뽑았다.
양키스도 1회말 반격해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탬파베이는 2회초 케빈 키어마이어가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고 9회초 완더 프랑코가 2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가 9회말 두 점을 내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양키스 추격을 잘 따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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