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DID 신원인증, 우수조달물품 지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버전 1.0'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조달청은 우수한 기술·품질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심사해 지정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되면 3년 간 수의계약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된다. 옴니원은 DID 신원인증 플랫폼 중 최초로 지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옴니원은 파이도(FIDO) 생체인증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DID 상용 서비스 구축 플랫폼이다. 공공기관이나 기업 주도의 신원 증명 서비스에 적합하다. 비밀번호 없이 이용자의 생체정보만으로 DID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C)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옴니원을 기반으로 자회사 라온화이트햇과 함께 다양한 공공 사업을 수행하며 차세대 인증 시장을 주도해오고 있다"며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보다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에 옴니원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