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게임빌에 대해 '글로벌 라이트 게임' 사업 본격화는 다양한 중소 게임 회사들의 라인업과 지분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3만8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글로벌 라이트 게임 사업'을 통해 중소형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동사의 매출에도 기여하며 지분 투자에 따른 성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반기 중 출시한 '아르카나택티스', '로엠'에 이어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이터널소드'(퍼블리싱), '프로젝트D'(자체개발), '크로매틱소울'(자체개발)'로 글로벌 게임 사업의 성과가 조금씩 드러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실적이 매출액은 올해보다 19.1% 증가한 1천578억원, 영업이익은 43.5% 늘어난 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계기업투자수익은 21.9% 늘어난 3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게임빌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게임빌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365억원, 영업이익은 64.8% 늘어난 9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의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반영되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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