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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자매 그리스리그행…FIVB, ITC 발급 통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2021-22시즌 그리스리그에서 뛰게 됐다. 대한배구협회(KVA)는 29일 '아이뉴스24'와 가진 통화를 통해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 이적 관련 승인 통보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재영-이다영은 지난 시즌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에서 함께 뛰었다. 그런데 두 선수는 지난 2월 학교 폭력 논란 한 가운데 자리했다. 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소속팀 뿐 아니라 여자배구대표팀에서도 주전 레프트(이재영)와 주전 세터(이다영)로 활약한 쌍둥이 자매는 태극 마크와도 멀어졌다. KVA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 사건에 관련된 두 선수에 대한 국가대표 무기한 선발 제외 처분을 내렸다.

지난 2월 학교 폭력 논란 한 가운데 자리하면서 소속팀 흥국생명과 대한배구협회로부터 각각 무기한 출전 정지와 국가대표 선발 제외 처분을 받은 이재영(왼쪽)-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2021-22시즌 그리스리그에서 뛰게 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9일 직권으로 두 선수에 대한 이적을 승인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재영과 이다영은 2021-22시즌 V리그에서도 뛸 수 없다. 지난 6월 30일 선수등록 마감시한을 넘겼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인 이다영이 먼저 그리스리그행을 추진했고 이재영이 그 뒤를 이었다.

두 선수는 그리스리그 PAOK와 계약했다. 그러나 KVA는 두 선수의 그리스행과 관련한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이다영의 그리스행을 먼저 추진한 터키 에이전시 측에서 FIVB에 ITC 발급을 요청했다.

FIVB는 선수 손을 들어줬다. FIVB는 두 선수에 대한 ITC를 발급하며 KVA 측에 선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계좌를 PAOK 구단에 전달하라고 했다. 해외리그 이적에는 선수 이적료가 발생하고 KVA를 비롯한 각국 배구협회는 이를 수수료 명목으로 가져간다.

그러나 KVA는 계좌를 PAOK 구단에 전달하지 않았다. KVA는 "FIVB 직권으로 이적 승인을 했다. 오늘(29일) 오후 9시께 이메일로 통보됐다"면서 "그리스배구협회, PAOK 구단, 에이전시, 해당 선수들에게도 함께 전달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스리그는 오는 10월 9일부터 2021-22시즌을 시작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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