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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마트 밖 전문점 안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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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부인…"추가 출점 또한 검토 후 진행"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마트가 자체 점포망 외 입점한 점문점을 철수할 것이란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고객들이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스파이시 치킨 컵라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고객들이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스파이시 치킨 컵라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23일 이마트 관계자는 "수익성이 부진한 전문점은 철수하고 있는 것이 맞으나 이마트 점포 외 전문점을 일괄적으로 철수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9년부터 전문점 사업 재편에 나섰다. 16개에 달했던 전문점을 현재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SSG푸드마켓 ▲PK마켓 ▲베이비써클 ▲토이킹덤 ▲스톤브릭 ▲몰리스펫샵 등 8개로 줄였다.

2년 새 절반에 가까운 전문점이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 셈이다. 이는 수익성 위주로 사업방향을 튼 결과다. 부실 전문점을 정리하고 핵심 전문점은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체질 개선 결과로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총매출액 5조8천647억원, 당기순이익 4천8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53.6%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노브랜드 매장이 전국 270여개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트 점포외 매장을 철수하는 것은 사실 상 어려운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을 위주로 전문점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며 추가 출점 또한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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