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6월 말 선보인 '증여랩'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증여랩은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점수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증여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발 빠르게 관련 상품인 증여랩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 주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여재산가액은 43조원을 넘어서며 2010년(9조원) 대비 약 5배 성장했다.
임상수 하나금투 금융상품추진본부장은 "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 니즈가 증대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웰메이드 금융상품 라인업과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증여하면 하나금투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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