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가전과 TV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양호한 반면 비즈니스솔루션의 수익성이 부진하고, 자동차부품의 주문자생산부품(OEM) 생산차질 영향이 길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1천2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조1천426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8천59억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8% 감소한 수치다. 당초 예상보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부가 미흡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은 OEM들의 생산차질 영향이 장기화됨에 따라 흑자 전환 시점을 3분기보다 4분기로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GM 볼트 리콜 관련 추가 충당금 설정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즈니스솔루션의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태양광이 웨이퍼 등 원가 상승과 함께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이익 창출이 어렵고,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영업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관전 포인트로 자동차부품의 흑자 전환 및 이익 기여 본격화에 초점을 맞추되, 애플카 연계 기대감이 간헐적으로 제기될 것"이라며 "원자재, 패널, 반도체, 물류비 등 수익성 압박 요인의 완화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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