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성비 5G폰 '갤럭시와이드' 출시…44만9900원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6.6인치 대화면 5G 스마트폰을 40만원대 중반 가격에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10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와이드5' 출시로 갤럭시 Z 시리즈 등 플래그십 단말부터 가성비 단말까지 5G 스마트폰의 라인업 다양화로 고객의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와이드5'는 44만9천900원의 출고가에 ▲6.6인치 FHD+화면 ▲6천400만 화소 등 후면 3개 카메라 ▲5천mAh 대용량 배터리 및 15W 고속 충전 기능 ▲삼성페이・지문인식 기능 등 뛰어난 스펙을 갖춰 실속 있는 5G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공시지원금은 월 5만5천원 요금제 '슬림'에 10만원을 제공한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인 월 8만9천원 요금제 '5GX프라임'에는 15만원을 책정했으며, 최대로는 17만원을 준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5'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원스토어북스'에서 유료 컨텐츠 구매에 활용 가능한 포인트 3천 포인트 제공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은 2천 포인트 추가 제공)한다.

또한 2022년 3월 5일까지 와이드5를 개통하고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장은 "실속 있는 5G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 와이드5'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단말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