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좌완 백정현이 같은날 월간 MVP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백정현은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정 7~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2007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뒤 14년 만에 첫 선정이다.
그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된 팀내 월간 MVP 시상식에도 참석했다. 백정현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8월 월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7, 8월 동안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8.2이닝을 소화했고 그 기간 동안 5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리수 승수도 달성했다.
우동화 올곧은병원 원장이 이날 시상자로 나섰다. 백정현에게는 월간 MVP 수상에 대한 소정의 상품권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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