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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묻지마 지지'였던 尹, 지지율 15% 이하면 완주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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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출마 선언을 하되 (대선을) 완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반기문 전 총장은 (지지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면서 바로 중도 포기를 했다.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도 지지율이 1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실제로 다리에 힘도 빠지고 돕던 사람들도 빠질 거다. 굉장히 힘들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지난 2016년 3월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천 배제로 백의종군을 선언한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마포을에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정 의원이 손 위원장의 발언을 지켜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지난 2016년 3월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천 배제로 백의종군을 선언한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마포을에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정 의원이 손 위원장의 발언을 지켜보고 있다.

정 의원은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국정 경험이나 정치 이력이나 이런 게 없는데 지지율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지지율 하락은 윤석열의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어떤 여론조사를 보면 홍준표 후보가 1위를 하기도 했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틈을 이용해 홍 후보가 지금 상당히 기세 높게 올라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경선) 구도가 대단히 요동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한국교회 대표연합기관 및 평신도단체와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한국교회 대표연합기관 및 평신도단체와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또 "지금까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윤 후보를 지지했던 건 사실상 '묻지마 지지'였다"며 "그분들의 입장에선 윤석열을 통해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어 무조건 지지를 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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