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승점1 손에 넣은 아드보카트 감독 "손흥민, 발언 동의못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오랜만에 한국 축구와 마주했다. 그는 한국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06 독일월드컵에 나선 인연이 있다.

당시 '아드보카트호'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16강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나름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토고에 2-1로 이겨 월드컵 참가 사상 첫 원정 승리 기쁨을 맛봤다.

15년 뒤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을 상대팀으로 만났다. 그는 이라크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한국과 1차전을 원정으로 치렀다.

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이라크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이라크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아드보카트의 이라크와 0-0으로 비켰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며 "한국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경기를 했다. 경기 내에서 위험한 기회를 두 세 번밖에 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조직력도 뛰어나다. 좋은 팀이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은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속공을 노리는데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 축구의 시간 끌기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는 발언"이라며 "손흥민은 대단한 선수이고 좋은 선수지만 그 얘기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 손흥민이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한국 손흥민이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상암=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승점1 손에 넣은 아드보카트 감독 "손흥민, 발언 동의못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