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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오린코리아, 주관사 선정 RFP 발송…"2023년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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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쓰이는 특수가스 생산 전문기업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기업 플루오린코리아(구 솔베이코리아 온산사업부)가 복수의 증권사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플루오린코리아의 모회사인 케이엔더블유 관계자는 "10월 중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루오린코리아가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RFP를 복수 증권사에 발송했다. 사진은 플루오린코리아의 로고. [사진=플루오린코리아]

플루오린코리아는 ▲반도체 소재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산업 ▲전기 절연재 생산에 활용되는 특수가스 등 제품 개발과 생산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3월 첨단 소재 전문 기업 케이엔더블유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지난달 31일에 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 정밀화학을 흡수 합병하며 IPO를 위한 기업가치 증대 작업을 시작했다.

플루오린코리아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인 F2(불소)가스와 SF6(육불화황)가스 등의 특수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파운드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존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 친환경적이면서도 세정력이 뛰어난 F2 가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따.

플루오린코리아는 F2 가스 등 제품 품질 경쟁력과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고순도 불화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F2 가스의 공급용기와 충진 시설을 증설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인프라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오범석 플루오린코리아 대표는 "IPO 초석을 다지기 위해 외부 컨설팅업체들과 함께 경영개선 작업과 선진화된 인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에 대한 고품질의 F2 가스 공급뿐 아니라 2009년부터 가동하다 올 초 생산을 중단했던 이차전지 전해액의 핵심 첨가제도 시장수요 증대에 대응해 재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IPO를 포함한 회사 성장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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