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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라이브 오디오 시장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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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유사한 라이브 오디오 개발…음악 서비스 경쟁력 강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이 클럽하우스와 같은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엑스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음악가, 유명인사 등이 라이브 오디오 방송으로 콘서트나 토크쇼, 유료 팟캐스트 방송을 구현할 수 있는 라이브 오디오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이 라이브 오디오 개발은 아마존 뮤직팀이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구독 서비스나 생방송 중계 플랫폼인 트위치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라이브 오디오앱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클럽하우스]

라이브 오디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익 이후 화상통화에 식상해진 인터넷 이용자를 중심으로 크게 퍼지며 급성장하고 있다. 선두 서비스 업체인 클럽하우스는 하루 평균 개설되는 라이브 오디오룸이 70만개를 넘어서며 지난 5월 30만개였던 것이 40만개나 늘었다.

스포티파이는 올초 베티랩스를 인수하며 로커룸이라는 라이브 오디오앱 개발툴과 라이브 소셜 오디오앱인 그린룸을 선보였다.

트위터도 오디오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스페이스를 소개했다. 페이스북은 올초 클럽하우스 대항마로 라이브 오디오룸을 내놨다.

다만 아마존은 클럽하우스나 트위터 스페이스같이 오디오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보다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능 강화나 디지털 라디오 기능을 채택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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