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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강, 애니 ‘로봇’ 일본어 더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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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댄스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 초난강(일본명 구사나기 쓰요시)가 오는 8월 일본에서 개봉될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로봇(ROBERTS)’ 의 일본어 더빙판에 주인공 '로드니'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제작사 20세기 폭스의 한 관계자는 이제껏 성우로서 경험이 전혀 없는 초난강을 기용한 이유에 대해 "최고 수준의 연기력과 남녀노소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이 결정적인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봇'은 향후 시리즈화 될 가능성이 높아 작품의 흥행에 초난강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로봇’은 2002년 ‘아이스 에이지’로 3억8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미국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와 20세기 폭스가 선보이는 최신 애니메이션이다.

크리스 웨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완 맥그리거를 비롯 할리 베리, 로빈 윌리엄스 등 오스카 수상자들이 성우로 대거 참여한다.

한편 '스마프'의 동료 멤버 기무라 타쿠야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주인공 마법사 하울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류준영 기자 s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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