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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회장, 주가부양 결단…오텍, 30억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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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성장잠재력 저평가…"주가 안정·주주가치 제고 위한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오텍은 기업 가치 및 성장잠재력이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최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1월 1만9천원대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1만1천원대까지 떨어지자 오텍이 주가 부양을 위해 이처럼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1.69% 상승한 1만2천50원을 기록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사진=오텍그룹]

오텍은 국내 최초 한국형 특수 구급차와 복지차를 개발하는 한편, 음압 병실을 대체할 수 있는 '이동형 의료·음압병동'도 선보였다. 또 지난 2015년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하기 이전인 2013년부터 '음압구급차'의 개발을 위해 오텍그룹 계열사 내 공조 전문회사 캐리어에어컨의 기술과 오텍의 구급차 특장 전문 기술을 융합해 선진국의 '음압구급차' 보다 수준 높은 '한국형 음압구급차'를 개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텍은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 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 파킹 시스템과 더불어 코로나 19 이후 바뀐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으로 하반기 사업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텍은 강성희 회장이 최대주주로, 지분은 23.85%다. 아들 강신욱, 강신형 씨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우호 지분은 28.27%다.

오텍 관계자는 "캐리어에어컨의 AI시스템 기반 에어 솔루션 공조 기기, 캐리어냉장의 국내 최대 저온 물류창고, 미래 선도형 친환경 전기차(EV)냉동기,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무인 발레 시스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창조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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