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재개발 수주를 통해 4년만에 서울 부동산 시장에 재입성한다. 최근 도시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사업다각화와 사업영역확장에 나서고 있다.
반도건설은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 28일 조합원 총회에서 반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반도건설은 올해 6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된 후 조합원에 대한 현장 설명회와 시공사 총회를 거쳐 서울 재입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에 조합원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의 특화설계와 평면, 외관특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원 7천124.6㎡에 용적률 243.72%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59~84㎡ 18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건축심의 등을 통해 오는 2022년 착공예정으로 공사비는 406억원 규모다.
사업지 500m 내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있고, 1㎞ 내에 2호선 양천구청역과 도림천역이 위치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측으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내부간선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접근성도 좋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사업지 인근에 강서 3학군으로 불리는 목동중, 목동초, 신목초 등이 있으며, 진명여고, 양정고, 한가람고, 목동고 등 명문고와 목동학원가가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등 주요 상권이 가깝고 양천구청, 양천세무서, 남부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가깝다. 동쪽으로 안양천이 있어 수변공간을 누릴 수 있고, 안양천 생태공원, 양천 해누리 체육공원, 목동 종합운동장, 양천 근린공원 등 1㎞내 녹지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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