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집값 안정에 도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장관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인상 조치를 했는데, 치솟고 있는 집값을 잡을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된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노 장관은 "금리가 인상되고 대출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이라며 "주택 공급, 그리고 국민의 불안 심리를 안심시킬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 장관은 5년~10년 전에 주택공급을 줄이면서 올해와 내년이 주택수급의 스트레스 구간이라고 언급했다. 내후년부터는 정부의 주택공급 물량이 실제 시장에 풀리면서 물량부족이 해결될 것이라는 의미다.
노 장관은 "장기적으로 205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기에 추가적인 물량을 제시하는 것은 나중의 수급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수도권에 부족한 주택 물량과 그에 대한 내수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의 분양시기를 앞당긴다는 차원에서 사전청약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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