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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실적 모멘텀 강화 전망…목표가↑-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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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26일 한솔제지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며 주가도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원에서 2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솔제지의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3천895억원, 영업이익은 129.7% 증가한 356억원으로 각가 추정됐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쇄용지와 특수지 부문이 전분기에 이어 흑자 구조가 지속되고 산업용지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산업용지는 지난 2분기 증속 투자에 따른 일시적인 조업중단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정상적인 생산과 함께 물량 증대 효과가 맞물리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자를 보여왔던 인쇄용지와 특수지가 흑자 전환한 것도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펄프와 고지가격 상승으로 6월 초에 인쇄용지와 산업용지(백판지)의 판가를 각각 9% 인상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단 평가다. 박 연구원은 "마진 스프레드 개선으로 인쇄용지 부문은 흑자 추세가 지속되고 산업용지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산업용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고 부진했던 인쇄용지 부문의 흑자 전환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수지는 다소 더디지만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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