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천안·아산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추진해 온 주요 도로 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심사를 통과하면서 지역 도로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강훈식(아산을)의원은 ▲천안 성거~목천 우회도로 신설 ▲국도 1호선(목천~삼룡) 6차선 확장 ▲국지도 57호선(북면~입장) 개량 ▲국지도 70호선(천안 성환~아산 음봉) 4차로 확장사업 ▲‘아산 송악 유곡-역촌’ 구간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심사를 통과 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다음달 고시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고,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천안 성거~목천 우회도로 신설’ 사업은 천안시 외곽순환도로망 건설의 시작으로 길이 12.88km를 폭 4차로로 신설하며 사업비 약 5천365억원이 투입된다. 추가 계획 중인 ‘천안 신방~목천 우회도로 신설’ 사업(길이 15.48km, 폭 4차로, 사업비 6천240억)과 연결해 천안시 최초의 외곽순환도로망이 구축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국도 1호 노선 중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남천안IC) ~ 삼룡동(청삼교차로) 까지의 4.3km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 이다. 국도 1호선은 경기도 평택경계인 성환읍에서 시작해 시내구간인 부성동∼신부동∼원성동∼청수동∼삼용동을 거쳐 세종시 경계인 목천읍까지 연결 돼 있다. 이 도로는 국도 기능과 함께 시내 도로 역할을 하고 있어 도로 확장을· 통해 천안 시내권 상습 교통 체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을 중심으로 천안과 공주 등 인접 도시를 잇는 구간도 포함됐다.
국지도 70호선(천안 성환~아산 음봉) 4차로 확장 사업은 천안시 성환읍 매주리부터 아산시 음봉면 원남리까지의 9.4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881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아산 신도시와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일반산단 등 교통수요가 폭증하면서 천안 IC 구간의 교통체증이 심화돼 교통량 분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천안 성환-아산 음봉’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되면 북천안IC(경부고속도로) 연계 도로망이 구축돼 천안IC로 몰리던 아산 신도시와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일반산단 등의 교통수요가 북천안IC와 분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함께 ‘아산 송악 유곡-역촌’ 약 3.98km구간 4차로 확장사업도 추진된다. 총사업비 618억원 규모다. 이곳은 기존도로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공주 지역과의 연결기능도 저하된다는 지적이 있던 곳이다.
‘아산 송악 유곡-역촌’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되면 교통사고 위험 해소는 물론 공주지역 주민과의 교류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아산 지역구 의원들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지역 도로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충남도는 물론 정부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해왔다. 특히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천안·아산=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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