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즐기는 1020세대 마음을 얻기 위해 LOL리그를 연다. 대회 MVP 수상 선수는 'KT롤스터' 연습생 입단 기회도 주어진다.
KT(대표 구현모)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Y칼리버 LOL 리그'를 다음달 11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Y칼리버 LOL 리그는 KT의 1020타겟 브랜드인 '와이(Y)' 와 전설의 무기 '엑스칼리버' 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명한 게임 대회다. 이 대회의 MVP 수상 선수는 'KT롤스터' 연습생 입단 기회를 받아 아마추어가 프로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리그는 9월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 접수 가능하다. 대회는 만 12세~만 29세 사이의 유저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LCK 등 프로리그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유저만 출전이 가능하다.
또 골드 티어 이하만 참여 가능한 '인간계 리그'와 플래티넘 티어 이상만 참여 가능한 ‘천상계 리그' 두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KT는 실력에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티어에 따라 부문을 분리해 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비대면 예선전을 통해 4강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며,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및 결승전에서는 KT롤스터 현역 프로선수들이 해설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는 "Y칼리버 LoL 리그가 MZ세대의 축제인 동시에, 프로게임단 입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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