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보급화를 이끌 야심작 ‘갤럭시S21 FE’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가 포착됐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반도체 수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공개가 지연된 것이라 추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블루투스 인증 등의 절차를 밟음에 따라 빠르면 9월이나 10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명IT트위터리안 에반블라스는 삼성전자가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1 FE’의 3D 렌더링 이미지를 트위터에 공개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S21 FE 모델명은 ▲SM-G990N ▲SM-G990B ▲SM-G990B_SD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공개 모델 역시 이와 궤를 같이한다.
디자인적인 특징은 후면 카메라 부분에 포인트 색상이 입혀지지 않고 후면 색상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데 있다. 카메라는 모체인 갤럭시S21 FE 대비 낮은 하드웨어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3천100만화소 카메라와 12만화소 울트라 와이드 및 8만화소 망원 스내퍼가 장착됐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4인치로 120Hz 주사율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은 1천200만 화소 카메라가 홀 모양으로 배치된다. 헤드폰 잭은 사라졌다. 렌더링에 따르면 색상은 화이트와 그린, 퍼블, 블루 등으로 구분된다.
여타 하드웨어는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두뇌는 퀄컴의 최신 모델인 스냅드래곤 888이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연산 능력과 네트워크 역량은 갤럭시Z 폴더블 시리즈와 유사하다.
해외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는 삼성전자 5G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 중 하나가 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추정이 현실화된다면 가성비 측면에서 월등한 제품이 출시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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