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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CEO' 구본준, LX서 '직원 챙기기'로 스킨십 경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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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근무 계열사·협력사 직원 대상으로 '모바일 쿠폰 3만원권' 깜짝 선물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피자 CEO'로 잘 알려진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특유의 스킨십 경영으로 다시 한 번 직원 챙기기에 나섰다.

17일 LX홀딩스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직원 800여 명에게 작지만 정감 어린 깜짝 선물을 보냈다. 대상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5개 계열사 및 협력사 직원이다.

협력사 직원의 경우 LX판토스 및 LX하우시스의 협력업체 소속으로 에어컨 등 생활가전 설치물류를 상·하차하거나 욕실 및 주방 부문의 시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사진=LX홀딩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사진=LX홀딩스]

구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전달이 가능한 모바일 쿠폰을 선물하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메세지를 함께 담았다. 무더위, 코로나19 등으로 지치기 쉬운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협력사 직원 역시 LX의 일원으로 보고 직접 챙겼다. 모바일 쿠폰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피콘 3만원권'이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사전 공지 없이 선물을 받은 직원들은 소박하지만 구 회장이 보내준 정성에 크게 호응했다"고 전했다.

LX판토스의 협력사 온탑로지스 직원인 윤원세 씨는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받은 기분"이라며 "연일 계속된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커지던 중 뜻밖의 선물로 작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구 회장은 LG전자 부회장으로 재임했을 당시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3년 반 가량 전달한 피자 덕분에 '피자 CEO'란 별칭이 붙었다. 지난 2011년 LG전자 개발팀에게 피자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해외법인에까지 예고 없이 피자 선물을 돌려 직원을 격려한 일화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구 회장의 깜짝 선물 이벤트는 우수 성과 창출, 신사업 추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을 격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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