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2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1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아파트 지하 2층에 주차돼 있던 출장세차 차량(스타렉스)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0대 남성이 3도 화상을, 또 다른 주민 1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75명도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나자 한때 소방인력 238명과 장비 31대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으며 2시간 20분만에 큰불을 잡고 20여분 뒤 진화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장세차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