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차기 버전인 롱혼 테스트 버전을 오는 6월말 쯤 선보일 예정이라고 C넷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MS가 공식적으로 제시했던 출시 예정일보다 6개월 정도 빠른 것. MS는 그동안 오는 2005년말까지 롱혼 베타1을 선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MS는 내년 하반기까지 롱혼 최종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MS의 개발부서를 총괄하고 있는 존 몽고메리 이사는 이날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 툴킷 컨퍼런스에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롱혼 베타1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MS는 지난 2003년 가을 프로페셔널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롱혼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처음 공개한 뒤 지난 해 봄 초기 코드를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그 때 이후로 롱혼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특히 MS는 지난 해 8월 롱혼의 핵심 3개 구조를 바꾸는 정책 변화를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선보이게 될 베타1이 사실상 롱혼의 첫 공개 버전이나 다름없다.
MS는 올해 롱혼 베타 버전과 함께 비주얼 스튜디오 프로그래밍 툴과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 2005년 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