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내 광역 버스 90% '공공버스' 로 전환

[아이뉴스24 김종술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 방식으로 운영해 오던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 70개 노선을 지난 1일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을 개시한 노선은 지역별로 ▲가평 5개, ▲광주 4개, ▲구리 3개, ▲군포 2개, ▲남양주 19개, ▲양주 2개, ▲용인 12개, ▲파주 13개, ▲포천 4개, ▲하남 6개 등 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6월 운송사업자 선정, 7월 이행 협약 및 운행 전 사전 점검 등의 절차를 마쳤다.

정상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도 공공버스의 운행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교통공사는 공공버스가 '자가용보다 편안한 대중교통' 이 될 수 있도록 노선관리 및 서비스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