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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음주운전은 간접살인…대변인 자진 사퇴, 잘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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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박진영 대변인이 음주운전 옹호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음주운전은 간접살인"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간단하게 보면 안 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앞서 박 대변인은 지난달 15일 이재명 캠프에 합류하기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주운전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지만 사회활동을 막겠다는 건 불공정한 처벌"이라고 적었다. 또 "힘든 하루를 마치고 소주 한 잔 하고픈 유혹과 몇 만원의 대리비도 아끼고 싶은 마음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가난이 죄라고 느낄 수 있다"고 적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박 대변인은 해당 글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거센 질타가 쏟아져 결국 전날 자진 사퇴했다.

안 단장은 "(박 대변인이) 실수한 것"이라며 "사퇴를 스스로가 결정을 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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