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안산(20·광주여대)의 경기를 가족들도 한국에서 지켜보며 함께 기뻐했다.
30일 안산이 재학 중인 광주여자대학교에서 '3관왕 기원 응원전'이 열려 가족, 스승, 동문 등이 모여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봤다. 안산 선수의 어머니 구명순 씨는 “산이는 3관왕을 할 줄 알았다”며 “뭐든지 잘했기 때문에 당연히 할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너무 너무 고생했다는 말밖에 해줄 말이 없다. 사랑한다. 고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성, 김연아처럼 스포츠를 모르는 사람도 안산이라는 이름을 알아줬으면 한다던 소원을 딸이 풀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산이를 응원 안 한 사람은 없을 거로 생각한다. 모든 분께 사랑하고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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