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가 친환경 토이 브랜드 '에코네이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코네이션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을 인형 소재로 활용해 버려지는 플라스틱병을 줄이고, 이를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전환한 혁신적인 인형 브랜드다.
에코네이션 제품은 인형 원단과 솜을 포함해 100% 재생 소재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제품 1개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500ml짜리 페트병 12개가 재사용된다. 이는 연간으로는 약 4억 개의 페트병이 바다에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교육 측면에서도 인형과 공감하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재활용 소재 원단은 거친 질감을 가지지만, '에코네이션'은 오로라월드의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매우 부드러운 촉감으로 개발되어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에코네이션'은 미국 시장에 선 출시된 이후 미국 소비자 및 미디어들이 최고의 아동용 제품으로 선정하는 'Tillywig 2021'에서 수상을 했다. 'TOTY(Toy of the Year Awards) 2021'에서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로라월드는 아이들을 위해 좋은 품질의 장난감을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제품의 친환경성과 자원재활용성을 높여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재생소재를 제품에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내 출시되는 에코네이션 제품은 펭귄, 북극곰, 거북 등 10여 종으로 온라인몰 토이플러스과 전국 오프라인 토이플러스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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