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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대세…빙그레 '꽃게랑', 가상현실 소비자 참여형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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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플랫폼서 랜선파티 컨셉으로 열릴 예정

빙그레 메타버스 게르과자 랜선파티 모습 [사진=빙그레]
빙그레 메타버스 게르과자 랜선파티 모습 [사진=빙그레]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빙그레가 새로운 마케팅 컨셉 '끄랍칩스'의 한국진출 성과 발표를 겸한 랜선파티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끄랍칩스'는 러시아 국민 스낵이 한국에 진출한다는 시나리오를 가진 일종의 부캐 마케팅으로 온라인 영상광고를 통해 회자됐다. '끄랍칩스' 영상은 5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끄랍칩스'를 유통하는 '게르과자 마시코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5천명 이상의 팔로워를 기록했다.

실제로 출시한 '끄랍칩스' 제품은 일평균 1만5천개의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자발적으로 끄랍칩스 시식 후기를 올리는 이용자들도 늘고 있으며 많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끄랍칩스' 관련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가상의 회사 '게르과자 인터내셔널'은 70명의 팬을 초청해 한국 진출 성과보고회를 겸한 랜선파티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29일 오후 8시에 생중계로 시행할 예정이며 행사에서는 성과보고 및 퀴즈 이벤트, 캐릭터 간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행사에는 '게르과자 인터네셔널'의 대표이사인 '게르과자 마시코프'의 캐릭터도 등장한다.

빙그레 꽃게랑은 '끄랍칩스' 마케팅 이후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계획을 가지고 있다. 8월 중 '미니꽃게랑' 2종을 출시해 새로운 꽃게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꽃게랑'은 기존의 꽃게랑과는 다르게 카톤 포장 제품이며 맛은 꽃게랑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모양과 컨셉으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꽃게랑의 독특한 마케팅 활동은 젊은 층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기발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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