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팝' 인기를 이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을 위해 응원에 나선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방탄소년단이 선수들을 위한 응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대회가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를 직접 찾는 건 아니다.
체육회가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하는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이하 팀코리아하우스) 내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 부분에 등장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 등 뮤직비디오 두 곡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팀코리아하우스는 한국 홍보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등 목적으로 동,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현장에서 운영됐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을 이유로 처음으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은 K-Sports존, K-Culture존, K-Travel존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사상 최초로 준비한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에서 상영되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한국 선수단에게 큰 힘과 응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팀코리아하우스 K-Culture존에는 방탄소년단뿐 만 아니라 브레이브걸스, 마마무, 오마이걸, 아스트로, 에이티즈 등 유명 가수들의 릴레이 댄스 뮤직비디오 등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팀코리아하우스는 지난 15일 오픈했고 오는 8월 8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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