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비가 다음에 도전장을 냈다.
케비(Kebi)메일( target="_blank">www.kebi.com
광고를 통해 다음( target="_blank">www.daum.net
다.
나라비전이 다음에 대해 공개평가를 제안한 광고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된 엠파스와 야후의 비교광고 논쟁에 뒤이은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8월부터 시작된 케비메일의 광고는 우리나라의 이메일 대중화에 힘써
온 다음의 역할을 인정하는 문구로 시작, 이제는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
린 이메일의 속도와 안정성에 대해 공개평가를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됐
다.

케비메일은 다음의 한메일 서비스와 비슷한 시기인 97년부터 시작된 이메일
서비스로 현재 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사이트. 나라비전이 독자적
으로 메일솔루션을 개발해 운영해오다 지난1월 라이코스코리아와 전략적 제
휴를 통해 현재는 라이코스 네크워크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케비메일은 다수의 메일전용서버와 미들웨어시스템(Middleware System)으
로 지난 7월 인터넷 관련 전문지인 하우인터넷에서 실시한 이메일 성능테스
트에서 다음의 한메일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나라비전측은 “이번 제안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메일서비스에 대한 불신
을 없애야겠다는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비전은 9월말까지 다음에 공개평가를 제안하는 광고를 게시한 후에 정
식으로 다음에 공개평가를 제안할 계획이다.
나라비전측은 “케비메일 광고의 경우, 다음에 대한 직·간접적인 비방성
문구는 없고 단순히 공개평가를 제안한 것이어서 법률상으로는 전혀 문제
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유선기자 sun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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