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주차장법 개정에 오피스텔도 1실1대 주차…주차난 ↓, 임대수요 ↑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수건설, 내달 충남 아산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 844실 분양

'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 [사진=이수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아파트처럼 세대 당 1대의 주차장을 갖춘 오피스텔이 늘어나면서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원룸 또는 1.5룸 오피스텔에도 넉넉한 지하 주차장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차장법 개정에 따라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같이 전용면적 산정방법과 세대기준을 적용하면서 오피스텔의 1실1대 주차장이 의무화됐다. 이에 중소형 면적 오피스텔 입주자의 편의성이 높아져 청약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기계실 주차시설이 전체 주차장 면적의 30%(인천의 경우 20%)를 넘지 못하도록 개정돼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자주식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하 연면적이 넓어지고 있다. 아파트처럼 지하 6층까지 주차장으로 설계하는 오피스텔도 있다.

오피스텔 수요층으로 꼽히는 20대 연령층 자동차 보유 대수가 늘어나면서 주차장 확보가 청약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20대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54만3천40대로 10년 전 45만7천63대에 비해 1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 여성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10년 전보다 31% 늘어난 18만6천48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용 20~40㎡ 안팎의 소형 면적이면서도 1실1대 주차장을 갖춘 오피스텔은 임대 수요 확보에도 유리해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수건설이 내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인근에 분양 예정인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은 844실로 구성되며 주차공간은 891대다. 근린생활시설의 주차공간과 합친 것으로 오피스텔의 1실1주차가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정문에서 300m 거리인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첫 오피스텔로 전용면적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로 구성된다.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최근 분양된 '천안아산역 미소지움 더플레이스1717'도 전용 28~53㎡ 260실 공급에 세대 당 1.2대꼴인 34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됐다. 청약경쟁률이 치열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용 75㎡, 84㎡의 중대형 면적 오피스텔 323실에 기계식을 포함해 362대의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차대수가 많지 않고 입·출차에 시간이 걸려 불편했던 오피스텔의 기계식 주차시설은 옛날얘기"라며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서는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한 새 오피스텔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주차장법 개정에 오피스텔도 1실1대 주차…주차난 ↓, 임대수요 ↑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