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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KGC인삼공사 옐레나 "팀 동료·팬 만날 생각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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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가대표팀도 중요하지만.'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2021-22시즌 뛰게 될 새로운 외국인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보스니아, 이하 옐레나)는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왔다. 옐레나는 아직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정부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그는 입국 후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옐레나는 구단을 통해 20일 "V리그에서 뛰는 일은 내가 선수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갖고 있던 꿈 중 하나였다"며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배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4일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1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GC인삼공사에 지명되기 전 까지는 세르바아리그와 자국리그에서 뛰었다.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2021-22시즌 뛰게 되는 옐레나(세르비아)가 지난 16일 입국했다. 그는 곧바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 기간 동안 홈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2021-22시즌 뛰게 되는 옐레나(세르비아)가 지난 16일 입국했다. 그는 곧바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 기간 동안 홈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

옐레나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KGC인삼공사 구단이 제공한 프로그램에 맞춰 홈 트레이닝을 진행 중이다. 그는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오는 30일 선수단에 합류해 팀 훈련 일정 소화에 들어간다.

옐레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KGC인삼공사에서 '주포'로 활약한 발렌티나 디우프(이탈리아, 201㎝)보다 작은 키지만 그래도 신장 196㎝인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다. 그는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고 했는데 사연이 있다.

KGC인삼공사 구단은 "옐레나는 보스니아 여자배구대표팀 소속으로 올해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나 우리 팀에 합류하기 위해 국가대표를 반납했다"며 "이 정도로 V리그에서 뛰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보스니아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2007년부터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유로볼리'(유로피언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나 지역 예선에서 번번이 탈락했다. 그러나 올해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올해 대회 여자부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4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보스니아는 러시아,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벨기에, 프랑스와 함께 A조에 속했다. 보스니아는 8월 19일 세르비아와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2021-22시즌 뛰게 되는 옐레나(세르비아)가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셀카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2021-22시즌 뛰게 되는 옐레나(세르비아)가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셀카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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