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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코로나19 4차 대유행 따른 실적 우려 과도-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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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영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실적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기준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618% 증가한 2조1천284억원, 584억원으로 추정됐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기대한다"며 "부문별로는 백화점의 총매출과 영업익이 17%, 160% 각각 증가한 1조5천302억원, 680억원으로 추정되고, 면세점 총 매출액은 142% 증가한 5천982억원에 영업적자는 9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영업이 재개된 지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고객들이 QR코드 체크와 체온측정을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영업이 재개된 지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고객들이 QR코드 체크와 체온측정을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명품 매출비중은 20% 초반수준으로 업계 평균대비 낮은 편이나 카테고리 전반이 골고루 호조세를 보여 성장률 둔화폭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추후 명품의 해외 소비 재개에 따른 기저 부담이 제한적인데다 더현대 서울점 매출도 여전히 호황으로 연내 월간 손익분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2분기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2019년 2분기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추후 패션, 화장품 수요가 정상화하면 마진도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면세업의 경우 "일평균 60억대의 매출이 꾸준히 유진되고 있고, 후발주자임에도 대형-소형 따이공을 적절히 대응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2분기 영업적자가 전년동기대비 절반수준으로 줄어들고, 분기별로도 줄어드는 추세로, 하반기 명품 및 수입화장품 브랜드 추가 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내년 연간 손익분기를 기대해볼 만하단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일부 점포에서 코로나 4차 확산에 따른 영업제한이 며칠있었으나 이후 매출이 빠르게 정상화돼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코로나 재확산이 오프라인 채널에 부담요인이나 3분기는 백화점 영업상 비수기라는 점에 주목한다"고 짚었다.

이어 "4분기 성수기까지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최근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로 활용함이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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