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배우 김부선이 방송인 김어준에게 11년 전 자신과 한 인터뷰 전체녹취를 공개를 요구했다.
김부선은 19일 SNS에 "(11년 전)김어준과 인터뷰 끝난 후 김어준이 음란마귀처럼 (연애담을) 자랑하기에 나도 골 때리는 사기꾼을 만났었다고 했다"며 "김어준이 이름만 자기에게 말해달라 사정해 순진하게 비보도 전제로 이재명 이름을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이 내게 1963년생이라고 한 것을 말해 줬는데, 김어준이 특종 욕심으로 1964년생으로 물타기 하면서 스캔들을 터트려 버렸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김어준씨 법적책임 묻지 않을 테니 이재명 관련 제가 인터뷰한 전체녹취 공개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대선후보 도덕성 검증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이 언급한 인터뷰는 2010년 11월 한겨레신문 '김어준이 만난 여자' 코너에 게재된 기사다. 김어준은 "(김부선 씨가) 지난 대선 직전 만난 '변호사 출신의 피부 깨끗한' 한 정치인과의 인연 이야기로 숨 가쁘게 워프(순간이동)한다"며 '여배우 스캔들'을 처음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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