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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어울리게"…LG전자, 사운드 바 디자인 공식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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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타입 디자인 탈피…고급 패브릭 소재와 부드러운 곡선 활용

LG전자는 명품 사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LG Eclair, 모델명 QP5)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명품 사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LG Eclair, 모델명 QP5)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기존에 '바' 타입에서 벗어난 곡선의 사운드 바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명품 사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LG Eclair, 모델명 QP5)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에클레어는 기존 정형화된 바 타입 사운드 바 디자인을 탈피했다. 인테리어 친화적인 유려한 곡선 디자인은 물론, 외관에 적용한 고급 패브릭 소재는 어느 공간에 둬도 잘 어우러지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올 초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1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사운드 바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음향 성능뿐 아니라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도 중시한다는 점을 적극 반영해 사운드 바에서도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혁신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벽에 밀착하는 올레드 갤러리 TV와 하나의 제품처럼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모델명 GX)를 출시하며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G 에클레어 크기는 일반 가정용 각 티슈와 비슷하다. 가로 길이가 30cm를 넘지 않아 동급의 바 타입 제품(모델명 SP8)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최대 320와트(W) 출력을 낸다.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3.1.2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서브우퍼의 중저음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진동을 대폭 줄이는 저진동 구조를 LG 에클레어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자체 시험 결과 최대 볼륨에서 서브우퍼의 진동은 기존 동급 출력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 제품은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의 음향기술로 완성된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기술,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 등도 지원한다.

2021년형 LG TV와 함께 사용하면 LG TV의 최신 음질 엔진이 제공하는 풍부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고객이 'TV 사운드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LG TV의 인공지능 프로세서가 콘텐츠에 최적화한 음질을 LG 에클레어 사운드 바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 사운드 바 본체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저지를 사용하고, 제품 포장에도 비닐이나 스티로폼 대신 폐지, 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를 사용했다. 펄프 몰드는 재활용은 물론이고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기관 SGS로부터 ▲유해물질 저감 ▲높은 자원 재활용률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하가는 89만9천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 및 한국, 일본 등에 LG 에클레어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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