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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5G SA 지연속도·전력효율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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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텔리아소네라-퀄컴, 상용망에서 테스트 진행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올 하반기 공개될 애플 ‘아이폰13’이 5G 독립모드(SA) 지원을 통해 5G 지연속도와 배터리 효율이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공개될 애플 ‘아이폰13’이 5G 독립모드(SA) 지원을 통해 5G 지연속도와 배터리 효율이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에릭슨]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와 이동통신사는 5G SA를 통해 단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에릭슨과 북유럽 이통사 텔리아소네라, 퀄컴이 5G SA 상황에서 지연속도와 배터리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해 이를 입증했다.

에릭슨은 지난 14일 텔리아소네라, 퀄컴과 협력해 텔리아소네라의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에릭슨의 RRC Inactive 소프트웨어(SW)와 5G SA, 퀄컴 스냅드래곤 X60 모뎀-RF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텟스트 장치를 사용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퀄컴 스냅드래곤 X60-RF 시스템은 애플 아이폰13에 도입될 공산이 크다. 애플은 올해 두번째 5G폰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에 따라 보다 안정된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스트는 단말장치를 유휴 상태로 되돌리지 않고 연결 상태에서 비활성 상태간의 성공적인 전환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비활성 상태로의 전환은 상태 전환 동안 필요한 신호의 양을 줄여 최종 사용자의 지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테스트 역시 접속 지연 시간을 최대 3배까지 단축시켰다.

이렇게 단축된 지연 시간은 빠르 멀티플레이어 상호작용을 돕는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게임과 같은 응용프로그램의 사용자 경험(UX)에 큰 영향을 미친다. 몰입형 가상현실(VR) 게임 경험을 위해서는 대기 시간과 안정성 등 요구사항이 더 까다롭다.

아울러 이 기능을 사용하면 대기시간이 짧아져 비활성 타이머를 줄일 수 있다.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을 때와 비교해 모뎀의 배터리를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5G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도 길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제니 린지스트 에릭슨 북무 및 중부유럽 책임자는 “이번 테스트는 5G 기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데 있어 큰 이정표이며, 무선자원제어는 앞으로 몇년 동안 5G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리코 살바토리 퀄컴 유럽/MEA 수석 부사장 겸 사장은 “대기시간 감소, 콘텐츠 제작 시간 단축, 배터리 수명 연장은 사용자에게 필수 목록에 포함된다”라며, “에릭슨 RRC Inactive은 이 모든 것들을 가능케 한다”고 덧붙였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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