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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게임 사업으로 새 돌파구 찾기

내년에 추가 비용없이 게임 서비스 공급…게임 전문인력 대거 채용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온라인 영화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가입자와 서비스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이 특수도 내년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넷플릭스는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를 위해 유명 게임 디자이너 마이크 베르두 전 EA 게임 부문 수장을 게임 개발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OTT 사업자이자 대형 콘텐츠 홀더인 넷플릭스가 게임 시장에서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디즈니와 NBC 유니버설이 게임 시장에서 번번히 실패했기 때문이다.

디즈니는 3번에 걸쳐 게임 상품을 내놨으나 실패해 2016년에 철수했고 NBC 유니버설은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만에 이를 중단했다.

넷플릭스가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픽사베이]

◆넷플릭스의 게임 시장 진출…잘해야 본전

넷플릭스는 마이크 베르두 부사장의 지휘 아래 게임 개발부가 내년초까지 게임 서비스를 추가 옵션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게임 서비스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매출 증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넷플릭스가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가입자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게임 서비스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가입자 증가세가 최근 들어 크게 떨어져 넷플릭스는 온라인 쇼핑이나 게임 옵션 추가 등을 통해 만회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게임은 서비스 이용자 유치 수단으로 매우 유용하다. 대부분의 서비스 이용자가 게임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젊은층도 게임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사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마이클 패터는 넷플릭스의 게임 시장 진출이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전성기가 지난 마이크 베르두를 게임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을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을 시작할 경우 모든 것을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데 마이크 베르두 부사장은 2001년 이후 성공작을 더 이상 내놓지 못해 이런 총괄 능력을 보여주기 힘들 것으로 봤다.

넷플릭스가 내년에 비디오 게임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게임 유통 플랫폼 돼야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의 윌 허쉬 최고경영자(CEO)는 넷플릭스가 몇년전부터 기존 플랫폼에 게임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게임을 직접 제작할지 아니면 외부 개발사에서 공급받을지만 남겨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넷플릭스가 게임 제작에 직접 뛰어들 경우 소니나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거대 게임 전문업체와 정면대결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외부개발 업체에 제작을 의뢰할 경우 인기 대작 게임 개발 업체를 인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을 하더라도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경우 기존 게임 업체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있고 게임을 선호하는 서비스 이용자를 유치해 넷플릭스 가입자를 손쉽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게임 퍼블리싱 업체 EA나 엑티비전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징가 등은 넷플릭스와 경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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