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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최재형, 국민의힘 입당…TK 민심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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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 보수 성지 TK(대구경북)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

최 전 원장이 최근 지지율 정체현상을 빚는 윤 전 검찰총장의 강력 대항마로 떠오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서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1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일단 최 전 원장의 입당은 국민의힘 8월 대선 경선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중 시키며 내년 대선 구도를 여야당 대선 후보간 대결 국면으로 이끌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긴장감을 도출, 국민의힘 조기 입당 또는 제3지대행을 두고 양자간 결단을 앞당길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당장 TK 출신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의원은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 전 감사원장의 입당에 크게 환영하며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정정당당한 경쟁을 기대했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병)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환영의 뜻과 함께 윤 전 검찰총장을 겨냥, 의미심장한 발언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오늘 입당 의사를 밝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말로만 공정과 상식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나온 공·사 생활에서 몸소 실천한 분"이라며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을 위해선 야권 후보자의 덕목이 가장 쟁점이 되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말한 덕목은 ▲국정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한 '단호한 결기와 추진력' ▲치열한 검증공세를 자연스레 이겨낼 공·사 생활 양면에서 당당한 도덕성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이뤄 낼 수 있는 입체적·통합적인 정치철학 정립 등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가족과 측근들의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우회적으로 표출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최 전 감사원장의 입당으로 TK 민심저변에 포스트 윤석열이라는 얘기들이 회자되고 있다"면서 "보수심장 TK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최 전 원장에게 쏠리면서 그의 지지율도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최근 지지율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 반등에 대한 기대치도 남아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4차 대유행으로 미뤄진 윤 전 총장의 TK방문이 이뤄질 경우 TK 지지율이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보수심장인 TK 민심 지지율 효과는 곧바로 국민의힘 대선경선 버스에 승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TK 민심 저변에 국민의힘으로서의 정권교체 여망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결국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 효과가 윤 전 총장에 대한 TK 지지율은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핵심 당직자는 "최 전 원장의 입당으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무산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오히려 윤 전 총장의 조기 입당을 부추길 수 있다"면서 "8월 대권주자들의 경선 버스가 출발할 때까지 지지율이 계속 정체될 경우 제 3지대에 계속 머무를 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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