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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폐플라스틱 모으면 '코카콜라 알비백'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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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 캠페인' 자원순환 활동 참여…총 수량 4200개 준비

SSG닷컴이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동참한 고객에게 원더플 코카콜라 알비백을 증정한다. [사진=SSG닷컴]
SSG닷컴이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동참한 고객에게 원더플 코카콜라 알비백을 증정한다. [사진=SSG닷컴]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SSG닷컴은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동참한 고객에게 코카콜라와 협업한 보랭가방 '알비백'을 증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활동은 SSG닷컴이 오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하는 '원더플ONETHEPL) 캠페인 시즌2' 참여를 통해 기확했다. 원더플 캠페인은 '한 번(ONE) 더(THE) 사용하는 플라스틱(PL)'이라는 뜻을 담았다.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이다. 캠페인에는 이마트·한국코카콜라·테라사이클·WWF(세계자연기금)이 공동 참여한다.

SSG닷컴은 캠페인 기간 원더플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리워드로 '코카콜라 알비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1차 참여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택배로 발송되는 '제로웨이스트 수거박스'에 깨끗하게 씻어 건조한 투명 음료 페트병을 채우면 된다. 8월 3일부터 수거 신청이 가능하며 리워드 알비백은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알비백은 캠페인 취지를 살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재생원단으로 제작했다. 크기는 기존 알비백 용량(40ℓ) 대비 60%(16ℓ)로 줄여 휴대하기 좋다. 매 회차별로 1천400개 준비했으며 총 제공 수량은 4천200개다.

김효은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나아가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과 함께 만드는 폐플라스틱 소재 알비백을 떠올렸다"며 "코카콜라 굿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코카콜라 알비백'도 브랜드 개성을 담은 디자인과 여름에 활용하기 좋은 실용성으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지난 2019년 6월 새벽배송을 시작하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보랭가방 '알비백'을 도입했다.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다시 돌아온다'는 뜻의 영어 표현 'I'll be back'의 음운을 차용했다. 당시 일회용 포장 부자재가 많이 나오는 배송 시장에 친환경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평가 받는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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