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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울린 건강상태 자가진단앱, 학생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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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에 장난스런 내용 담겨 해킹 우려도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학생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이 새벽시간 공식문자와 다른 형태로 여러차례 발송된 사실이 알려져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 앱은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대학생과 교육부 직원들도 사용하고 있는 앱이다.

14일 자정과 새벽에 천안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육부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통해 여러 통의 문자메시지가 전송됐다. 평소 교육부의 공지사항을 전달 받던 것과는 달리 문자 메세지에는 '얘! 자가진단하렴', '자가진단 보안이 너무허술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14일 자정과 새벽에 발송 된 자가진단앱 문자[사진=독자제공]

문자 내용이 공식적인 내용과는 거리가 먼 장난스러운 내용으로 보여 학생들은 앱이 해킹 당한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자가진단앱 시스템은 학생과 교사의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특히 알람이 울리면 안내 문구에 학교와 반 이름이 나와야 하지만 이날 전송된 문자에는 평소와는 다른 장난스런 문구로 온 점을 지적하며 정상적인 공지 문자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앱과 관련해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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