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경북 구미에 마련된 '5G 테스트베드'에서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험인증 협력을 추진한다.
KT(대표 구현모)는 지난 13일 열린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테크노벨리에서 개최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에서 5G 기지국 장비와 함께 AI서빙로봇, 반려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글래스 등과 같은 5G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였다고 14일 발표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베드’는 5G 융합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5G 시범망에서 시험할 수 있는 곳이다. KT는 5G 테스트베드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5G 제품 및 각종 서비스에 대한 시험인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식 구미시 국회의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비롯한 ICT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5G 기반 각종 단말의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미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계기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지역기업들이 우수한 5G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